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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유업, 미혼양육모와 아이들 위한 기부금 전달

[서울=아시아뉴스통신] 고유진기자 송고시간 2017-12-18 12:30

(사진 출처 = 매일유업)

매일유업이 서울 성북구 정릉동에 위치한 미혼모와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대안학교 자오나 학교를 방문해 700만원 상당의 기부금과 영유아용품을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매일유업 기업문화 함양을 위한 사내 모임 매일다양성위원회 와 매일유업 봉사동호회 ‘살림’ 직원들 그리고 자오나학교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번 기부금은 매일다양성위원회가 지난 8일 미혼 양육모의 자립을 돕기 위해 개최한 ‘나눔자선바자회’ 수익금으로 마련됐으며 이 외에도 관계사 제로투세븐의 영유아의류, 물티슈 등 미혼모들이 출산 이후 영유아 양육에 필요한 보육 필수품 등을 함께 전달했다.
 
또한 매일유업은 기부금 전달식에 이어 자오나학교 인근에 위치한 성가정입양원을 방문, 아이들을 위한 즐거운 성탄 축하 파티를 열었다.
 
성가정입양원은 1% 국가지원금과 나머지는 개인후원금으로 유지되고 있는 유아 보육시설로, 신생아부터 5살 까지 아이들을 정성으로 돌보고 있는 곳으로 금번 뜻 깊은 행사에 봉사 동호회 ‘살림’ 회원뿐만 아니라 매일다양성위원회 회원들과 함께 해 아이들과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사진 출처 = 매일유업)

자오나학교 관계자는 “매일유업의 자선바자회를 통해 우리 학생들과 아기들을 위해 이렇게 성금을 모아 필요한 물품을 지원해주시니 따뜻한 연말이 될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매일유업 정지아 상무는 “매일유업, 관계사, 입주사 임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으로 마련한 기부금과 용품이 아동 양육의 어려움을 겪는 미혼모 가정에게 조금이나마 도움과 희망이 됐으면 한다”며 “그 동안 회사 차원에서 전개한 다양한 나눔경영 활동 외에도 사내 직원들로 구성된 봉사동호회를 통해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참여와 나눔의 기회를 더욱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자오나학교는 10대 후반에서 20대 초반 양육미혼모들과 학교 밖 청소년들을 위해 교육과 양육 지원을 해주는 생활형 대안학교다. 매일유업은 지난 2010년 사내 봉사동호회 '살림'을 발족 후 매월 성가정입양원을 방문해 아기 돌보기와 천 기저귀, 아기옷 빨래, 청소 등 봉사 활동을 펼쳐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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