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캡처 |
디어클라우드 나인이 종현 유서를 공개했다. 유서에는 “살아있는 사람 중 나보다 힘든 사람은 없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선뜻 대중들에게는 이해가 가지 않는 말이다. 남들이 보기에는 화려한 연예인의 삶이지만 종현에게는 그 삶이 버거웠던 것 같다.
절친 디어클라우드 나인이 공개한 유서에 따르면 종현은 “지금껏 버티고 있었던 게 용하다”라며 유명인의 삶이 괴로웠다고 털어놨다.
지금으로부터 6개월 전 종현은 솔로 콘서트에서 팬들에게 꿈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종현은 “저는 남들이 보기에 꿈을 이루고 하고 싶은 것 다하고 사는 사람이다. 그렇지만 아직 나는 꿈을 찾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종현은 “꿈을 이룬 사람으로 봐주는 것이 좋다 싫다의 이야기가 아니라, 내 기준에 있어 꿈을 아직 찾지 못했으니 타인의 기준에 맞춰 누군가를 위로해주고 싶지는 않다는 말이다”라며 “누가 나를 성공한 사람으로 본다고 해서 스스로 타인을 위로한다거나, 어깨를 으쓱한다거나. 결국 나는 아직 꿈을 못 찾았다”고 털어놨다.
“이만하면 잘했다. 정말 고생했다”는 종현 유서에 담긴 글. 스스로가 자신을 위로하는 고인의 말이 가슴을 먹먹하게 한다.
한편 종현의 발인은 오는 21일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