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해양경찰서는 완도군 청산도 남방 2마일 해상에서 기관고장을 일으켜 표류 중인 어선을 구조 및 예인 조치했다.(사진제공=완도해양경찰서) |
전남 완도해양경찰서(서장 김영암)는 지난 19일 완도군 청산도 남방 2마일 해상에서 기관고장을 일으켜 표류 중인 어선을 구조 및 예인 조치했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Y호(29톤, 근해연승, 승선원 2명)가 통영에서 출발하여 군산으로 이동 중 지난 19일 밤 10시 40분경 청산도인근 해상에서 기관이상으로 엔진이 꺼져 시동이 걸리지 않는다며 우리서 상황실로 신고 접수됐다.
이에 완도해경은 300톤급 경비함정과 구조대를 급파, 40분 만에 현장에 도착하여 승선원의 안전 상태와 구명조끼착용을 확인 후 청산도항 인근해상 안전지대로 예인하여 민간자율 구조선에 인계했다.
한편 김영암 서장은“기관고장으로 표류 ? 정박 시 좌초, 충돌 등 2차 사고로 이어질 우려가 있으니, 항상 출항 전 장비 점검 및 안전장비 점검을 철저히 하여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