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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재발굴단’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 프로젝트 마지막 이야기…다섯 아이들의 눈물과 감동 & 박경림 아들, 엄마 쏙 빼닮은 사회성 ‘모전자전’

[서울=아시아뉴스통신] 디지털뉴스팀기자 송고시간 2017-12-20 20:00

사진 : SBS

20일 SBS ‘영재발굴단’에서는 지난 1년 6개월간 이어진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 프로젝트의 마지막 이야기가 방송된다.

지난봄, 뜨거운 관심을 모았던 ‘영재발굴단’과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팀의 초특급 장기 프로젝트가 마침내 끝을 향해 달려왔다. 지난 방송에서 무려 200:1의 경쟁률을 뚫고 무대에 오르게 된 네 명의 주인공은 천우진(13세), 김현준(12세), 성지환(11세), 그리고 심현서(10세)였다. 그들은 그동안 어떻게 공연 준비를 해왔을까?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는 탄광촌에 사는 소년이 세상의 편견을 딛고 발레리노로 성장하는 모습을 그린 작품이다. 특히 주인공 빌리의 경우, 노래와 연기는 물론, 발레에 탭댄스, 아크로바틱까지 소화하며 공연 3시간 내내 거의 모든 장면에 등장한다. ‘빌리’가 되기 위해 1년 동안 극강의 훈련과 연습을 견뎌온 아이들은 스스로의 한계를 넘어서며 놀라운 성장을 보였다.

그렇게 열심히 구슬땀 흘리며 연습하던 어느 날, 네 명의 빌리 앞에 의문의 소년이 등장했다. 바로 최종 오디션에서 안타깝게 탈락했던 에릭 테일러였다. 그는 탈락 후 기적처럼 찾아온 재오디션 기회를 잡기 위해 일본까지 홀로 날아갔고, 그렇게 다섯 번째 빌리로 합류하게 되었던 것이다.

하지만 에릭에게는 남모를 고통이 있었다. 다른 빌리들보다 2개월 늦게 합류한 에릭은 그만큼의 연습량을 따라잡아야만 비로소 무대에 오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게 기약 없는 시간을 묵묵히 연습으로 버티던 에릭은 급기야 눈물을 보이고 말았다. 과연 에릭은 위기를 극복하고 무대 위에 오를 수 있을까? 그리고 지난 1년간 갈고닦아왔던 ‘빌리 엘리어트’ 첫 무대는 성공적으로 막이 오를 수 있을까?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특유의 넘치는 에너지와 입담으로 방송계를 평정했던 MC 박경림이 출연한다. 

1년 365일, 시즌이 따로 없는 영화계에서 누구보다 쉴 틈 없이 일한다는 박경림. 그녀는 다재다능한 매력으로 MC, 가수, 연기자, 뮤지컬 배우 등 각종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그녀가 개그맨 박수홍과 함께 ‘박남매 고속도로 프로젝트’로 불렀던 ‘착각의 늪’ 앨범은 25만 장이 판매되어 ‘골든디스크 특별상’을 수상하는 등 인기가 대단했다. 뜨거웠던 그때 그 시절 무대를 오직 ‘영재발굴단’을 위해 그녀가 준비했다! 노래와 댄스를 완벽하게 재현한 박경림 덕분에 한껏 달아오른 스튜디오 분위기가 한동안 이어졌다는 후문이다.

또한, 1년에 100여 개가 넘는 영화 관련 행사를 진행한다는 박경림은 영화 기획사가 ‘꼭 섭외하고 싶은 최고의 MC’, ‘영화 제작보고회의 히어로’로 통한다. 그 이유는 그간 박경림이 진행을 맡은 영화는 모두 ‘천만 영화’가 되었기 때문이다. ‘국제시장’, ‘명량’, ‘부산행’, ‘베테랑’, ‘택시 운전사’ 모두 그녀를 거쳐간 작품이라고 밝혔다.

박경림은 행사 진행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으로 조인성과 정우성 사이에서 인터뷰를 진행했을 때를 꼽아 모두의 부러움을 샀다. 그리고 그녀는 MC들의 간곡한 부탁에 힘입어 결국 배우 조인성에게 ‘영재발굴단’ 출연 초대 메시지를 보낸다.

방송계는 물론, 영화계까지 평정하며 여전히 ‘연예계 대표 마당발’임을 유감없이 뽐낸 박경림. 그런 그녀의 모습이 이제 아들에게서도 보인다고 한다. 박경림의 아들, 민준 군이 5살 때 유치원에서 받아온 상은 다름 아닌 ‘대인관계상’이었다. 엄마를 쏙 빼닮은 남다른 사회성으로 모전자전의 면모를 보여주는 민준 군이다.

이제는 9살 아들을 둔 워킹맘으로서 활발히 활동 중인 박경림의 이야기는 12월 20일 수요일 SBS ‘영재발굴단’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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