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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반천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 준공 인가

[울산=아시아뉴스통신] 윤서현기자 송고시간 2017-12-21 10:51

울주 언양 반천리 일대에 서울산권 부도심 육성
울산시청 전경.(사진제공=울산시청)


서울산권 부도심 육성을 지원하게 될 ‘반천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이 완료됐다.

울산시는 서울산개발 등이 1991억원을 투입해 울주 언양 반천리 일대에 13만㎡의 규모로 지난 2011년 2월 착공한 ‘반천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을 준공 인가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산단은 저렴한 공장용지를 공급해 지역 중소기업들의 공장부지난을 해소하고, 울산 서부지역의 지역균형 발전과 함께 KTX역세권 개발과 연계해 공장용지를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입주업종은 1차 금속, 금속가공제품 등 제조업 분야 77개 업체로 4차 산업혁명과 연계한 산업단지로 조성되고 있으며, 생산성 증진과 성장-일자리-소득의 지역경제의 선순환 구조의 발판이 될 전망이다.

그동안 공공시설물에 대한 보완과 산지복구, 하수도원인자부담금 문제 등의 해결을 위해 사업기간이 지연됐지만, 보완사항이 마무리가 되며 울산시로부터 준공 인가를 받을 수 있게 됐다.

김창현 울산시 산업입지과장은 “울산 대표기업인 현대중공업과 주력산업의 경기가 어려워지면서 관련업체들이 많이 입주한 반천산단의 기업체들도 타격을 입고 있다”며 “울산시와 사업시행자, 입주기업협의회간의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반천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과 맞춰 반천산단 입구에서 국도 24호선을 연결하는 길이 2.22㎞, 폭 20m, 4차로 ‘진입도로 공사’도 총 사업비 300억원이 투입돼 완료됐다.

울산시는 반천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을 통해 5579명의 고용인구 유발 효과와 연간 2조5258억원의 직접생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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