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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 영월군청.(사진제공=영월군청) |
강원 영월군은 올해 각종사업에 대한 계약심사 제도를 통해 21억500만원의 예산절감으로 재정건전화에 상당한 성과를 거뒀다고 28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영월군 계약심사제도는 공사 1억원이상 및 용역 7000만원, 물품 2000만원이상 발주사업에 대해 입찰?계약 이전 원가계산의 적정성 심사를 통한 품질향상과 현장위주 합리적 심사?검토하는 제도로서, 계약심사 제도를 도입한 지난 2009년부터 현재까지 예산절감액이 총 99억2000만원에 달한다.
이에 영월군은 매년 국고예산 확보를 위한 노력으로 국고보조사업 및 중앙부처?정부산하기관의 공모사업, 특별회계 등 보조사업 예산이 증가함에 따라 동반 계약심사를 통해 올해 한 해 동안 총 234건 대한 심사결과 21억500만원의 예산절감 효과를 거두었다.
한편 김기철 기획혁신실장은 “원가계산 과다산출 사업비에 대한 예산절감 효과는 물론, 과소산출 사업에 대한 부실공사를 사전에 예방하고 물품구매 시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도록 지역 및 도내제품 사용을 의무화 하는 방향의 계약심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