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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가족친화마을’ 수행마을 공모

[울산=아시아뉴스통신] 윤서현기자 송고시간 2018-01-02 11:39

8~9일 접수…1개소 선정해 2년간 매년 3000만원 사업비 지원
울산시청 전경.(사진제공=울산시청)

울산시는 가정과 직장이 양립하는 가족친화 일등도시 추진을 위해 ‘2018년 가족친화마을사업’ 수행마을을 공개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접수는 오는 8일부터 9일까지 이틀간 진행되며, 신청 희망자는 마을이 소재한 해당 구군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울산시는 23일 사업의 적합성 등을 심사해 올해 가족친화마을 1개소를 선정할 계획이다.

울산시는 지난 2015년부터 가족친화마을을 선정, 지원하고 있다.

가족친화마을로 선정되면 가족친화시설 조성, 가족품앗이 사업 지원 등, 가족 축제 지원 등이 이뤄진다.

지난 2015년 중구 유곡동 e편한세상과 북구 신천동 엠코타운 2개 아파트가 선정됐으며, 지난해에 중구 마제스타워1차 아파트가 추가 선정돼 현재 3개 마을이 사업비 지원을 받고 있다.

울산시는 올해 지역적 안배를 위해 가족친화마을이 없는 남구, 동구, 울주군 소재 마을에 대해 심사시 가산점을 부여하며, 선정된 마을에는 내년까지 2년간 매년 3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전영숙 울산시 여성가족청소년과장은 “가족친화마을을 운영하면서 주민참여가 활성화되고 아동양육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가 확산되는 등 긍정적인 효과를 거두고 있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가족친화마을’은 일과 가정생활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고 아동양육 및 가족돌봄을 지역사회 차원에서 분담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된 마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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