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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2018년 문화재 돌봄사업’ 추진

[울산=아시아뉴스통신] 윤서현기자 송고시간 2018-01-03 10:15

‘울산문화재연구원’과 위탁관리 협약 체결
울산시청 전경.(사진제공=울산시청)

울산시는 문화재 모니터링과 경미수리, 일상관리 등을 위한 ‘2018년 울산 문화재 돌봄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앞서 울산시는 지난달 울산문화재연구원과 문화재 돌봄사업 위탁관리 협약을 체결했다.

‘울산문화재연구원’은 지난 2016년 7월부터 현재까지 전문모니터링을 활발히 진행중이며, 오는 2020년까지 3년간 돌봄사업을 전담해 추진하게 된다.

특히 울산시는 문화재 돌봄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고자 전문모니터링뿐 아니라 지난해 구?군에서 추진했던 환경정비 등 일상 관리도 함께 운영해 문화재 사전 훼손을 방지하고 관람환경을 개선할 계획이다.
 
이달부터 추진되는 문화재 돌봄사업은 5억1675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울산시 문화재 143개중 사찰이나 박물관에서 관리하는 문화재 및 무형문화재를 제외한 96개와 비지정문화재 28개를 포함해 124개를 관리하는 사업이다.

구?군별로는 중구 16개, 남구 5개, 동구 7개, 북구 17개, 울주군 79개 등의 문화재를 관리한다.

울산시는 사업을 통해 문화재 상태와 주요 수치를 데이터베이스로 구축해 체계적으로 문화재를 보존?관리하게 된다.

시는 모니터링을 바탕으로 실시계획을 수립해 경미수리와 일상관리를 하고 그 결과를 분석해 차후 모니터링이나 사업계획에 피드백하는 선순환 구조를 갖출 예정이다.

박해운 울산시 문화예술과장은 “지정문화재를 포함한 비지정문화재도 정기적으로 모니터링 돼 더욱 효율적인 관리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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