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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공공임대 12만7000세대 공급…7000세대 초과 달성

[서울=아시아뉴스통신] 고유진기자 송고시간 2018-01-03 12:24

(사진 출처 = 국토교통부)

지난해 공급된 공공임대 주택이 총 12만7000호로 당초 계획보다 7000호 초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2017년 공공임대주택 공급 실적을 집계한 결과 총 12만 7000호를 공급해 연초 목표(12만 호)를 초과 달성했다고 밝혔다.
 
연초에는 12만세대를 목표로 잡았지만 지난해 7월 22일 추가경정을 통해 4700세대를 추가했고, 실제 공급은 2만3000세대를 추가해 기존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
 
부분별로 보면 신규 건설임대주택이 7만 호(준공기준), 기존주택을 매입해 공급하는 매입임대주택이 1만 4000호, 기존주택을 임차해 재임대하는 전세임대주택이 4만 3000호 공급됐다.
 
(사진 출처 = 국토교통부)

건설임대주택의 세부 유형별로는 국민임대주택 1만 9000호, 행복주택 1만 2000호, 영구임대주택 3000호 등이 공급됐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11월 29일 주거복지로드맵에서 밝힌 바와 같이 2018년에는 2017년보다 목표 물량을 1만 호 늘려 건설임대 7만 호, 매입·전세임대 6만 호 등 공공임대주택을 총 13만 호 공급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건설임대 중 장기공공임대주택(30년 이상)의 비율을, 현행 50% 수준에서 80% 수준으로 늘려나가기 위해 향후 5년간 28만 호의 장기공공임대주택을 공급해 나갈 계획이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2017년 연초 계획인 12만 호 공급목표를 초과 달성한 만큼, 2018년 공공임대주택 연 13만 호 공급 목표도 충분히 달성 가능하다”며 “공공주택지구의 적기 조성 등을 통해 2022년까지 국민들께 약속한 공적 주택 100만 호 공급 목표도 차질 없이 달성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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