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태화루 누각에서 상설공연이 진행되고 있다.(사진출처=태화루 누각 상설공연 홈페이지) |
울산시는 ‘태화루 누각 상설공연’이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18년 상설문화관광 프로그램 공모 사업’에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울산시는 국비 440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태화루 누각 상설공연’은 태화루를 찾는 방문객의 볼거리를 제공하고 지역의 전통문화 활성화를 위해 지역 예술인이 주가 돼 판소리, 기악, 춤, 연희 등 전통공연을 하는 것으로 지난 2015년부터 추진되고 있다.
지난해에는 매주 토요일 오후 2시 총 18회에 걸쳐 개최돼 시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박해운 울산시 문화예술과장은 “올해는 2년 연속 국비를 지원받는 만큼 기존 행사의 틀을 유지하되 더욱 다양한 내용을 기획해 내실있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울산시는 ‘태화강 정원 박람회’가 개최되는 오는 4월중에는 박람회와 연계해 전통문화놀이 체험 한마당과 기획공연을 개최해 태화강의 수려한 경치와 울산의 전통문화를 알릴 계획이다.
한편 태화루에는 ‘누각 상설 공연’ 외에도 전통예술 기획공연, 전통문화놀이 체험 한마당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연중 펼쳐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