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5월 06일 월요일
뉴스홈 사회/사건/사고
(종합) 임광원 울진군수 "일자리 창출. 맞춤형복지로 행복한 울진 건설"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남효선기자 송고시간 2018-01-09 21:31

9일 신년 기자간담회...새해 군정 5대 역점 방향 제시
9일 오전 11시 군청대회의실에서 열린 '2018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임광원 울진군수가 새해 군정 역점 추진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남효선 기자


"새해 군정은 일자리 창출에 역점을 두겠다. 또 맞춤형 복지프로그램을 촘촘하게 짜 건강하고 행복한 울진군을 건설하고 '생태문화관광도시 건설'을 위해 구축한 인프라를 바탕으로 미래먹거리 창출에 집중해 관광 시너지 효과를 배가시키겠다"

9일 오전 경북 울진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2018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임광원 울진군수가 제시한 새해 군정 방향이다.

이날 임 군수는 언론인과의 상견례, '민선6기 비전'을 담은 영상물 시청, 군정 방향 브리핑, 질의응답 순으로 기자 간담회를 주재하고 2018년 군정 방향을 제시했다.

임 군수는 간담회를 통해 ?일자리 창출과 맞춤형 복지 중점 추진 ?지역문화 창달과 차별화된 관광자원 개발로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 ?신성장동력 창출과 인재육성으로 더 큰 미래 준비 ?풍요롭고 경쟁력 갖춘 농산어촌 건설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으로 군민 생활의 질 향상 등 5가지를 2018년 주요 군정 운영방향으로 제시했다.
 
9일 오전 11시 군청대회의실에서 열린 '2018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임광원 울진군수가 참석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남효선 기자

임 군수는 또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에 대한 대응 방안도 제시했다.

임 군수는 "최근 정부가 8차전력수급기본계획 확정을 위한 국회 동의 등 절차를 밟고 있다"고 전제하고 "국가 전력수급계획은 따라야 하겠지만 현 정부가 추진하는 탈원전 중심의 전력수급기본계획은 울진지역 등 원전 소재 지자체의 의견이나 주민 의견 등을 전혀 수렴하지 않은 일방적 정책"이라면서 "탈원전 정책 추진 전에 정부는 반드시 원전 소재 지자체의 경제 회생을 위한 대안정책을 선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 군수는 또 "울진군과 군민들은 정부의 신한울원전 3,4호기 건설에 따라 살림살이 계획을 짜왔다. 이번 정부의 일방적 탈원전 정책으로 울진군의 전략적 사업 계획 추진에 심각한 차질이 발생했다"고 강조하고 "이에 대해 정부는 울진군이  대안적 경제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보상이든 배상의 방식이든 지역경제 회생책을 먼저 마련해 주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또 임 군수는 "8년 간 '생태문화관광도시' 울진 건설을 위해 권역별 특성을 담은 인프라가 속속 가시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권역별 생태관광 인프라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네트웤 구축을 통한 생태관광 시너지 효과를 배가시키기 위해 전문 용역 등으로 세밀하고 효율적인 운영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임 군수는 또 "올해는 민선6기 군정이 마무리 되고, 민선7기가 새롭게 시작되는 중요한 시기"라며 "남은 기간 군수로서 무한 책임감을 느끼며, 기본과 원칙에 충실한 군정운영만이 최선의 방안이라 생각하고, 지역민의 삶과 일상을 챙기는 일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또 임 군수는 6만 군민의 꿈과 희망이 있는 '행복한 도시' 울진을 만들어 가는데 더 많은 관심과 폭넓은 지원을 당부했다.

이날 간담회는 군청 출입기자 40여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생태문화관광도시 울진' 건설을 위한 민선6기 군정 추진의 성과를 확인하고 새해 군정 방향에 대한 비전을 공유하는 등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