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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공사, ‘수요일 2시간 여행’ 4주간 개최한다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유지현기자 송고시간 2018-01-10 12:58

한국관광공사가 겨울여행 토크 행사를 개최한다.(사진제공=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공사(사장 정창수)는 겨울 여행을 계획하는 사람들을 위해 여행작가와 여행기자 등 전문가들과 함께 하는 겨울여행 토크 시간을 갖는다고 10일 밝혔다.

오는 17일부터 2월 7일까지 4주간 매주 수요일 저녁 관광공사 서울센터(중구 청계천로 40)에서 열리는 ‘수요일 2시간 여행’에서는 네 명의 여행고수(高手)들이 여행 잘 떠나는 방법에 대해 전한다.

오는 17일 첫 강연은 여행작가 최갑수와 함께 떠난다. '우리는 사랑 아니면 여행이겠지', '사랑보다도 더 사랑한다는 말이 있다면', '사랑을 알 때까지 걸어가라' 등 여러 권의 베스트셀러를 통해 여행을 통한 삶의 위로를 보여준 바 있는 최갑수 작가의 이번 강연에서는 그의 아름다운 문장과 어울리는 ‘로맨틱한 겨울 여행’에 대해 얘기를 나눌 예정이다.

오는 24일에는 이우석 기자(스포츠서울)가 ‘겨울 미각여행’을 준비했다. 지난 2003년부터 스포츠서울의 여행과 레저를 담당하고 있는 이 기자는 십 수 년간 다녀본 전국 구석구석 여행지를 소개하며, 그 중에서도 겨울 제철 먹거리와 스토리텔링 체험에 대해 토크를 이끌어간다. SBS TV 모닝와이드 ‘만담식객’ 진행, JTBC 오늘굿데이의 여행부분 MC, MBC FM 오후의 발견 김현철입니다에서 ‘여행의 재발견’ 코너를 맡는 등 방송 활동을 하며 보여준 그의 입담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오는 31일에 함께할 정철훈 작가는 사진이 좋아 여행을 시작했고 여행이 좋아 여행 작가로 살아가고 있는 여행 고수다. 그는 ‘풍경이 있는 겨울 여행’을 주제로 겨울이어서 더 매력적인 대한민국을 소개한다. 그는 지난 2013년과 2014년에 코리아 실크로드 탐험대 역사기록팀 사진담당으로 오아시스로와 해양로를 탐험했다. 저서로는 '풍경이 있는 사진여행', '대한민국 해안누리길' 등이 있다.

오는 2월 7일 마지막 강연은 박경일 기자(문화일보)의 ‘인문학 여행’이다. 여행기자로 10년 이상 여행 취재를 다녀본 그는 한 해의 삼분의 일을 길에서 보낸다. 알려지지 않은 여행지를 더 선호하는 기자의 호기심 덕분에 그가 찾아낸 여행지의 비경은 늘 화젯거리가 되었다. 지역의 문화 공간, 유적지를 그냥 지나치지 않고 마을의 역사와 지명의 유래를 궁금해 하는 그의 ‘호기심’과 경험담이 여행 클래스의 재미를 더할 것이다. 

행사에 관한 자세한 내용과 신청방법은 행사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매회 30명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고 참가비는 1만원으로 샌드위치가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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