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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성훈 인천동암중학교 교장, 촛불시민의 명령으로 인천 촛불교육감 출마 선언

[인천=아시아뉴스통신] 양행복기자 송고시간 2018-01-10 17:56

- 소통과 협치로, ‘꿈이 있는 교실, 소통하는 학교, 공정한 인천교육’ 만들겠다!-
9일 도성훈 동암중학교 교장이 촛불시민의 명령으로 인천 촛불교육감 출마를 선언 하고 있다.(사진제공=동암중학교)

도성훈(57세) 인천 동암중 교장은 민주진보교육감 출마예정자 중 제일 먼저 촛불교육감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도성훈(57세) 인천 동암중 교장은 9일 오전11시 인천시교육청 브리핑 룸에서 지지자들과 함께 ‘꿈이 있는 교실, 소통하는 학교, 공정한 인천교육’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제 10대 인천교육감에 도전하겠다는 출마 기자회견을 가졌다.
 
도 교장은 출마선언문을 통해 “인천 교육 혁신의 과업은, 인천교육의 주인인 시민의 명령”이라고 밝히며, “사회 양극화와 불평등의 심화를 더 이상 두고 볼 수 없다는 시민들의 외침이 촛불혁명으로 완성되었듯이, 교육적폐 청산과 교육혁신으로 교육의 희망사다리를 복원하는 일에 당장 나서라는 것이 시민들의 열망과 요구이며, 이에 부응하기 위해 교육감에 출마한다”고 밝혔다.
 
도 교장은 출마의 목표로 “교육적폐 청산을 통해 학생들이 꿈을 꾸고, 희망을 노래하는 인천교육을 만들 것이며, 소통과 협치를 통해, 시민과 함께, 교육자치를 만들어가는 인천교육 일꾼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학생들이 꿈을 꾸고 희망을 노래하는 인천교육을 만들기 위해서 교육불평등, 학교폭력, 비민주적 학교문화, 부정부패, 입시경쟁교육 등의 교육적폐를 해소하고, 공정한 교육시스템 안에서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충분한 지원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인천교육의 가장 시급한 개혁 과제는 “교육격차·교육불평등 해소”라며 “지역 간, 학교 간, 학생의 사회경제적 배경에 따른 교육불평등을 해소하기 위해, 가장 우선적으로 예산과 인력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학부모 공교육비 부담을 대폭 줄이고, 미래학교의 공간 및 환경 구성 사업을 원도심부터 단계적으로 구축해, 학생들이 직접 디자인한 배움과 자치와 문화의 공간에서 마음껏 쉬고, 놀며, 공부할 수 있는 교육복지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도성훈 교장은 충남 천안출생으로 초.중.고 를 인천에서 졸업하고 중앙대 국어국민학과를 나와 성헌고(현, 인제고)에서 교직을 시작했고, 공. 사립,  중. 고,전문계, 일반고를 두루 거쳐 학생들과 함께 했다.
 
11대 12대 전교조 인천지부장, 인천학교급식시민모임공동대표, 등 을 역임했으며, 현재 참교육장악회 상임이사, 혁신학교 인천동암중 교장, 인천 민주지도자회의 교육자치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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