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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에네르예술단, 평창 응원 내한공연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선치영기자 송고시간 2018-01-11 15:58

16일 대전 한남대 서의필홀서 무료공연
러시아(마가단 주)의 ‘에네르(Ener)예술단’이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와 붐업 조성을 위해 오는 16일 대전한남대학교 서의필 홀에서 첫 내한공연을 개최한다.(사진제공=대전시청)

평창동계올림픽이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직전 대회 개최국인 러시아(마가단 주)의 ‘에네르(Ener)예술단’이 첫 내한공연을 개최한다.
 
에네르예술단은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와 붐업 조성을 위해 오는 16일 대전한남대학교 서의필 홀을 시작으로 17일 전주덕진공연예술회관, 18일 창원마산 315센터 등 모두 3차례에 공연을 펼친다.
 
러시아 에네르예술단, 평창 응원 내한공연 포스터.(자료제공=대전시청)

무료공연으로 열리는 이번 초청공연은 ‘국제청소년예술단(단장 장광식)’의 창단 11주년 특별기획 ‘세계원주민전통민속춤 페스티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국제청소년예술단은 한국문화예술교육의 세계화를 모토로 2005년 창단 된 비영리예술전문법인으로, 취약한 환경의 청소년들에게 예술교육프로그램을 통해 희망을 주고 더 나은 사회공감대 형성과 정체성 확립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북방민족 가무예술단 ‘에네르’(추크치어로 ‘별’의 의미. 행복의 상징)는 마가단 콤소몰(공산주의청년동맹) 수상자이며 구 소련연방과 전 러시아연방, 그리고 일본, 독일, 미국, 프랑스, 캐다나, 폴란드. 스웨덴, 루마니아 등에서 개최되는 축제와 경연대회에서 수상을 한 전문예술단이다.
 
이들의 공연프로그램은 에스키모인, 추크치인, 코라크인 그리고 에벤족 원주민들의 춤으로 구성되어 있어 무척 경이롭다는 평이다.
 
에네르 예술단은 젊은 안무가인 체르카노바 다리나(Cherkanova Darina)가 이끌고 있으며 그녀가 합류하면서 안무구성이 뛰어난 민족전통양식을 살리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국제청소년예술단의 장광식(헤필드대 상담학 예술치유전공 교수) 단장은 “30여년 만에 다시 개최되는 올림픽에 러시아 에네르 예술단이 성공기원 축하공연을 펼치게 된 것은 한·러 간 대단히 의미 있는 일”이라며 “지구촌 76억 가족들의 평화, 화합, 안정의 올림픽 개최가 우리 모두의 바람”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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