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교육청 심벌./아시아뉴스통신DB |
충북도교육청은 13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4주간 호주 애들레이드에서 충북 도내 초·중·고 교사 20명을 대상으로 ‘2017 동계 영어권국가 현지 어학연수’를 진행한다.
이 연수는 도내 초·중·고 영어교사의 영어능력 신장과 교수-학습방법 개선, 영어권국가의 문화 이해를 목적으로 1988년부터 실시해오고 있다.
어학연수 참여 교사들은 호주 애들레이드 티바튼 칼리지(Thebarton College)에서 2주간 교수-학습방법과 호주문화 이해 연수를 받는다.
이어 현지 교사들의 수업을 참관하고 현지 학생을 대상으로 한국문화를 알리는 수업을 직접 시연하는 등 2주간 현장실습을 한다.
도교육청 김영미 과학국제문화과장은 “알찬 현지 어학연수를 통해 수업의 변화를 주도하고 즐거운 배움이 있는 영어수업을 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어학연수 이수자는 수업 컨설팅활동, 충북글로벌리더십캠프 운영지원, 공개수업 등을 실시해 연수에서 배운 내용을 동료교사와 공유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