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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 문해학습자 체험수기 공모 3명 수상 영예

[강원=아시아뉴스통신] 변병호기자 송고시간 2018-01-15 10:36

강원 평창군은 (사)한국평생교육총연합회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후원하고 한국문해교육협회가 주관한 제12회 문해학습자 및 제4회 문해교사 체험수기 전국공모대회에서 우수상(2명), 장려상(1명)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체험수기 공모는 비문해학습자의 문해 학습을 통해 글쓰기 능력을 향상시키고 학습능력을 고취시키고자 문해1단계~3단계, 중학과정, 교사부문으로 나눠 진행된 전국단위 행사로 올해 3065명이 응모해 510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이에 대관령면노인회분회에서 운영되는 문자해득교육 프로그램인 늘 행복한 교실 문해1단계 이복남씨가 장려상을 문해2단계 홍영의씨는 우수상을 받았으며 이명희 문해교사도 우수상을 수상하게 됐다.

특히 이명희 교사는 평소 투철한 교육관과 사명감으로 문해교육 발전을 위해 현장에서 직접 발로 뛰었던 일들을 글로 옮겨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와 관련 ‘나의 역사 그림 일기장’이란 주제로 우수상을 수상하게 된 홍영의씨는 "73세라는 늦은 나이에 용기를 내 공부를 시작해 이렇게 큰 상까지 받을 수 있어서 영광이다”며"항상 열의로 가지고 지도해 주시는 선생님께 정말 감사한 마음뿐이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편 정성문 자치행정과장은 “성인문해교육을 통해 한글을 깨친 어르신들의 열정이 전국성인문해시화전과 전국어르신백일장 수상에 이어 체험수기에서도 좋은 성과로 이어져 매우 기쁘다”며“앞으로도 문해교육이 더욱 활성화 되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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