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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해 대전원명학교가 베트남 특수학교를 방문해 장애학생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사진제공=대전시교육청) |
대전원명학교는 오는 17~24일 베트남 럼동성 달랏시에 있는 달랏 사범대학교를 방문해 교육봉사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교육봉사는 지도교사 연수를 확대해 ▲아마데우스 ▲오카리나 ▲체육(낙하산, 플로어볼, 배드민턴, 홉점프) 등의 프로그램 연수를 진행, 장애학생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또 이날 화퐁란학교(지적장애)와 럼동농학교(청각장애), 달랏 사범대학교, 마이안학교 교사들을 대상으로 음악 및 체육 프로그램 연수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노한호 교장은 "네 번째 교사연수 교육봉사를 통해 2018년도에 베트남 현지 특수학교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교사들이 배려와 나눔을 실천하는 특수학교 교사로서의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전원명학교는 지난 2015년 1월부터 세 차례 베트남 현지에서 교육봉사를 진행, 매년 베트남 특수학교 교사 및 특수교육관계자들을 초청해 수업공개 및 연수를 통해 정보교류를 진행해 오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