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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AI 방역 총력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최솔기자 송고시간 2018-01-15 14:41

24시간 상황실, 거점소독시설 3개소 운영, 실시간 문자 등
충남 홍성군 홍주종합경기장에 설치된 AI 차단방역 거점소독시설.(사진제공=홍성군청)

충남 홍성군이 조류인플루엔자(AI)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5일 군에 따르면 현재 24시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하며 AI 차단방역을 위한 축산농가와 관계시설 방역실태 점검, 유관기관 협조 등 대책을 추진 중이다.

홍성읍 홍주종합경기장과 광천읍 광천생활체육공원, 광천 축협가축시장 입구 등 3개소에서는 전담 소독인력과 공무원이 투입돼 24시간 거점소독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오염도가 심할 것으로 추정되는 생축차량·분료차량 등은 일반 축산차량과 장소를 달리해 교차오염에 의한 AI 발생 가능성을 차단하고 있다.

각 읍·면과 축협은 매일 가축방역 소독차를 운영하고 하천, 저수지 주변과 천수만 일대 철새도래지, 가금 밀집지역 등에 대해서도 순회 소독을 하고 있다.

이밖에 전 축산농가에 국내 AI 발생 상황, 차단방역요령, 정부방역지침 등을 실시간 문자 발송하고 축산 관련단체에 공문을 전달하는 등 민·관 협업 방역을 펴고 있다.

이길호 축산과장은 "가금류 생산부터 도축, 유통, 분뇨처리, 생산까지 전 과정을 분석·관리하는 등 작은 방역 위험요소도 사전 제거해 AI 청정지역 만들기에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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