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 전경./아시아뉴스통신DB |
대전시교육청은 전문인재 양성을 위해 109여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예산 편성은 학생들이 꿈과 끼를 펼칠 수 있는 다양한 진로중심 직업교육의 기회를 제공, 산업수요 맞춤형 전문인재로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2018 맞춤형 전문인재 양성을 위한 직업교육 추진계획'을 수립, 5대 중점 과제로 ▲특성화고·마이스터고 교원 역량 강화 ▲직업교육 운영체제의 다양화 및 특성화 ▲산학협력 맞춤식 직업교육 내실화 ▲다양한 직업·진로교육 프로그램 운영 ▲특성화고·마이스터고 취업역량 강화 등을 선정했다.
또 현장실습을 취업연계형에서 학습중심으로 개선, 교육과정과 연계한 현장실습을 운영하고 학생들의 노동인권 교육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특성화고 및 마이스터고의 교육과정을 산업현장에서 요구하는 국가직무능력표준(NCS) 중심의 교육과정으로 운영, 도제교육 및 중소기업인력양성 사업, 메이커 교육 등을 확대 운영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춘 전문인재를 양성할 예정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대학진학이라는 단선적 진로에서 벗어나 꿈과 끼를 실현할 수 있는 '선취업 후학습 체제'를 구축할 것"이라며 "맞춤형 직업교육 운영을 통해 많은 학생들이 다양한 기회를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