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보장구 정보 알리미 스티커 시안.(사진제공=동구청) |
대전 동구는 이번 달부터 장애인보장구를 한눈에 알 수 있는 정보 알리미 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의료급여 지원으로 전동스쿠터 등 4종의 이동용 보장구를 이용 중인 대상자에게 가로 15cm, 세로 9cm 크기로 ▲구입일 ▲내구연한 ▲관리수칙 ▲부정사용 시 조치 등의 필수정보가 담긴 알리미 스티커 1000매를 제작?배부하는 것으로 진행된다.
이 스티커는 보장구의 교체시기를 간편하게 전달해 효율적인 관리를 도모, 재판매 등의 부정사용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동 주민센터에 스티커를 배부, 2013년부터 2017년까지의 보장구 등록자에게 순차적으로 지급해 신규 또는 재구입 이용자에게는 보장구 비용 청구 시 스티커를 함께 교부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이전에 보장구의 상세정보를 알기 위해서는 담당자에게 직접 문의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었다"며 "이번 사업이 사용자에게 일목요연하게 정보를 제공해 기존의 불편함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