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아산상생협력센터.(사진제공=아산시청) |
충남 천안시와 아산시의 동반성장 구심점이 될 '천안아산상생협력센터'가 오는 7월 문을 연다.
18일 양 시에 따르면 KTX천안아산역 인근인 천안시 불당동에 조성되는 센터는 총사업비 253억원을 투입,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9457㎡ 규모로 건립된다.
이 센터 지하 1층에는 상생협력센터와 근린생활시설 등이, 지상 1층엔 도서관이 조성된다. 지상 2-4층에는 양 시의 교통정보 수집과 범죄예방을 목적으로 하는 도시통합운영센터가 들어선다.
양 시는 효율적 센터 운영을 위해 전국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지방자치단체조합을 설립하고, 개관에 차질이 없도록 양 시 공무원으로 구성된 사무기구를 구성했다.
이들은 지역정서 차이와 행정구역 경계상 이용·책임 관리자의 상이 등으로 행정서비스 제공에 문제가 되었던 사안에 대해 적극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양 시는 센터가 신도시 지역 문화 인프라 확충과 함께 향후 두 도시간 상생·협력을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