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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섭 의원, “대전교도소 이전 사업은 주민의견 반영해야”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선치영기자 송고시간 2018-01-18 16:39

김동섭 대전시의회의원./아시아뉴스통신=선치영 기자

김동섭 대전시의회 의원(민주당. 유성2)은 18일 대전교도소 이전 대상지를 방문해 안기전 주민대책위원장을 비롯한 주변지역 통장단과 간담회를 갖고 대전교도소 이전 사업 추진과정의 문제점과 대전시가 해야 할 역할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안 주민대책위원장은 “당초 우리마을에 이전한다는 설명도 없었고 의견수렴도 없이 일방적으로 결정한 것은 매우 잘못된 것”이라며 “특히 교도소 이전 대상지가 계백로를 사이에 두고 윗사만리와 아랫사만리로 구분되는데 생계터전인 논밭이 있는 윗마을이 수용되면 아랫마을은 논밭이 없고 주택만 있는 마을이 된다”고 안타까워했다.
 
또한 주변지역 마을대표들은 방동저수지 주변 친환경 화장실 설치, 주차장 조성, 호반길 조성, 숲체원까지 도로확장, 방동저수지 진입로 입체화, 산장산 관통 도로 개설, 그린벨트 해제 등 저수지 주변에 관광 편의시설 구축을 요청했다.
 
김 의원은 “간담회에서 나온 주민대표들의 의견을 사업추진 과정에 반영 될 수 있도록 정부와 대전시에 전달해 주민의견 수렴을 바탕으로 대전교도소 이전 사업이 잘 진행돼야 한다” 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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