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문화누리카드 홍보사진.(사진제공=울산시 홍보블로그 울산누리) |
울산시는 문화누리카드(통합문화이용권) 이용률이 지난 2016년에 이어 지난해에도 전국 1위를 달성했다고 24일 밝혔다.
울산시는 문화 소외계층의 품격있는 문화향유 기회를 보장하고자 12억4098만원의 사업비로 6세 이상의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에게 연 6만원을 지원하는 문화누리카드 사업을 추진했다.
2017년 12월31일자로 카드사용이 종료된 현재 2만346명이 카드를 발급받았으며, 이용률은 발급예산 12억2076만원 대비 11억2553만원을 사용해 전국 평균 89.11%를 웃도는 92.20%로 17개 시·도 가운데 전국 1위의 성과를 거뒀다.
문화누리카드는 ▲문화(영화·공연·전시 관람, 서점, 음반, 악기 등) ▲관광(여행·숙박·철도·항공·여객·온천) ▲4대 스포츠(야구, 농구, 축구, 배구) 관람 등 다양한 문화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카드다.
박해운 울산시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성과는 문화누리카드 대상자들이 다양한 공연과 전시, 스포츠 경기 관람 등 꾸준히 카드를 이용해 문화 활동을 해준 덕분”이라고 말했다.
한편 문화누리카드 지원액은 지난해의 1인당 6만원에서 올해 7만원으로 상향 조정되며, 다음달부터 카드발급이 시작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