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소방서 전경./아시아뉴스통신 DB |
충남 당진시지역내 지난해 화재건수는 13% 증가한 반면, 인명피해는 50% 줄은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당진소방서에 따르면 지난해 화재건수는 모두 288건, 사망 2건, 재산피해 24억1000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016년 화재건수 255건 대비 13%인 33건과 재산피해 2억9000여만이 증가하고 인명피해는 절반으로 줄었다.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전체 55%인 159건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전기적 요인 47건(16%), 기계적 요인 35건(12%) 방화 11건(4%)순으로 조사됐다.
장소별 화재건수는 산불 등 임야 132건, 주거시설 43건, 차량 39건, 공장 및 창고 32건, 기타 42건 등으로 나타났다.
박찬형 서장은 “당진시는 빠른 경제성장에 따른 인구유입 및 최근 지속되는 가뭄으로 화재발생이 증가추세에 있다며, 분석 결과를 활용해 증가하는 소방 수요에 맞춰 선제적인 대응계획을 수립하여 고품질 소방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