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5월 06일 월요일
뉴스홈 사회/사건/사고
충남안전체험관 작년 체험객 13만 돌파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하동길기자 송고시간 2018-01-30 09:21

2016년보다 1만여명 증가…방문객 96.7% 만족 응답
충남안전체험관.(사진제공=충남도)

지난해 충남도안전체험관을 찾은 체험객이 13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충남안전체험관 방문객은 13만 1143명으로 개관 첫해인 2016년 12만155명보다 1만988명(9.14%) 늘어난 규모다.

이와 함께 방문객 대상 만족도 조사에서는 ‘만족한다’는 답변이 96.7%로 전년 대비 2.5%p 높아졌다.

이처럼 체험객 수와 만족도가 동시 높아질 수 있었던 것은 현직 소방관들이 재난 현장 경험을 토대로 생동감 있는 교육을 실시한 결과란 분석이다.

충남안전체험관은 지난해 체험 품질 향상을 위해 외부 전문가를 초청해 강사들에 대한 전문교육을 실시하고, 강의 평가를 실시했다.

또 안전 체험 외에 청소년 대상 음주·사이버 중독 체험 시설을 추가, 체험 영역을 확대해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겨울방학을 맞아서는 페이스페인팅과 배지 만들기, 소방캐릭터와 사진 찍기 등 이벤트를 추진 중이다.

아울러 도교육청 주관 학생안전페스티벌과 연계한 체험 등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고 있으며, 실물 중심 체험 시설의 한계 극복을 위한 가상 체험 설비 도입 등 체험시설 고도화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김성복 관장은 “지난해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는 체험객을 14만 명 이상 늘리고, 만족도 역시 더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재난 상황에서의 안전을 위해서는 몸이 반사적으로 반응해야 하기 때문에 평소 체험을 통한 대비가 필요하다”라며 충남안전체험관에 대한 관심과 방문을 당부했다.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