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청사 전경./아시아뉴스통신DB |
대전 동구는 다음달 9일까지 식품 관련 업소들을 대상으로 특별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번 점검을 통해 식품 관련 제조가공업소, 유통판매업소, 접객업소 등 성수식품에 대한 위생관리를 강화해 식품안전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전통시장, 재래시장, 역·터미널 주변의 조리음식, 농수산물, 건강기능식품 등을 수거해 검사 의뢰를 실시하게 된다.
주요점검사항은 ▲무허가(신고) 및 무표시 식품제조판매행위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 및 판매여부 ▲ 냉동·냉장 보존식품의 취급기준 ▲위생업소 영업자 준수사항 등이다.
구는 이번 점검을 통해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즉시 시정 조치, 중대한 위반사항은 관련 법령에 따라 행정처분할 방침이다.
또 설 연휴기간 중 식중독예방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식중독 발생 시 신속한 대응과 부정·불량식품 처리에도 나설 계획이다.
김명숙 위생과장은 "설맞이 성수식품에 대한 위생관리를 강화할 것"이라며 "안전한 먹거리 공급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