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일 미국에서 연주회를 여는 세종시 청소년필하모닉 오케스트라 공연 홍보물.(사진제공=KYDO) |
세종시 청소년필하모닉 오케스트라(지휘 서창규)가 오는 3일 미국 북가주 버클리 First Presbyterian Church에서 '꿈과 희망의 연주회' 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오케스트라에 따르면 이번 연주회는 KYDO(Korea Young Dream Orchesta) US 재미청소년재능기부단(단장 이영신)과 UN 이스트베이 협의회가 함께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과 평화통일을 기원하고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기 위한 기금모금 연주회로 마련했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태평소, 장구, 가야금 등 한국 전통악기와 오케스트라가 어우러진 양방언 작곡 '제주의 왕자', 북한 작곡가인 최성한의 '아리랑 환상곡' 등이 공연될 예정이다.
태평소 장구 등 전통악기 연주는 미주청소년예술단이 가야금은 최정화씨가 연주하며 새누리교회 한인청소년 합창단이 'We are the world' '아름다운나라' 등의 합창곡을 부를 계획이다.
한편 KYDO US 재미청소년재능기부단은 지난해 8월 세종시 호수공원 무대섬에서 세종시 청소년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함께 통일과 북한인권을 기원하는 한민족 음악회를 열기도 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