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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RI-KAIST-IITP, 중소기업 글로벌 시장 진출 지원

[=아시아뉴스통신] 최연정기자 송고시간 2018-02-01 13:32

지난 2016년 11월 ETRI 연구진이 ICT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IT 산업전망컨퍼런스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한국전자통신연구원)

국내 ICT 장비 중소기업이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는데 정부출연연구원이 '맞춤형 싱크탱크'로 적극 나선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한국과학기술원(KAIST),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IITP)와 공동으로 ICT 장비 중소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한 지원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ETRI는 이 진출지원 프로그램을 위해 기업 발굴, 코칭, 매칭으로 영역을 나눠 기업 발굴시 기업의 싱크탱크가 된다.

싱크탱크는 ICT 전문·시장전문 연구진이 기업별 보유한 기술 및 제품에 대해 진단하고 글로벌 파트너십을 위한 전략적 방향성을 수립해 기업을 도울 계획이다.

또 해외 진출시 기업 및 제품의 강점을 부각해야한다는 점을 착안, 기업의 특징을 살린 코칭에 주력할 방침이다.

특히 '콜로키움 + 미니매칭' 프로그램으로 잠재 파트너 기업 담당자를 연사로 초빙, 해당 시장의 트렌드와 파트너에 대한 요구사항을 강연 형태로 진행해 차별성을 강화했다.

이 사업은 지난 2014년부터 시작돼 4년간 총 53개 기업을 발굴하고 영문 피칭(pitching) 및 홈페이지 교육 등 글로벌 역량을 위한 기업지원 358건, 글로벌 매칭 파트너 발굴 44건, 매칭 성공 총 7건의 실적을 달성했다.

최근 2년간 지원 실적에 따르면 유발매출액 106억 원, 비용절감 50억 원 등 총 156억 원의 경제적 효과도 거둔 바 있다.

최병철 ETRI 산업전략연구그룹장은 "글로벌 진출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중소기업들의 글로벌 비즈니스 행태가 조금씩 발전하고 있다"며 "4차 산업혁명을 맞아 새로운 시장 기회를 잡는 우리 중소기업들이 더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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