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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소방본부, 주택용소방시설 설치율 50% 목표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하동길기자 송고시간 2018-02-04 10:12

충남소방본부 119./아시아뉴스통신 DB
  
충남도 소방본부는 도내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율은 46.67%를 50%대로 끌어 올린다고 4일 밝혔다.
 
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말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도내 45만 2265가구 중 21만 172가구가 설치해 지난 2016년의 25.82%보다 20.85%p 높아졌다.
 
주택용소방시설은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를 의미하는 것으로 지난 2012년 아파트와 기숙사를 제외한 모든 주택에 반드시 설치하도록 소방시설법이 개정됐다.
 
이에 따라 도 소방본부는 지난해 복권기금을 활용, 사회적 약자 7577가구에 2만 2570개의 감지기를 무상으로 보급하는 등 주택용소방시설 설치율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도 소방본부는 이·통장을 통해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를 유도하고 각 의용소방대원들에게 담당 마을을 지정해 설치를 독려했다.

또 도내 공인중개사들과 연계하거나 영상물 송출, 전단·포스터 배부 등 다양한 방법으로 홍보했다.
 
도 소방본부는 지난해와 같은 급격한 상승은 어려울 것으로 예측하고 설치율 목표치를 지난해 보다 소폭 상승한 50%로 잡았다.
 
도 소방본부 관계자는 “주택용소방시설은 화재초기 진화 및 대피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므로 인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를 위해서는 반드시 설치해야 한다”면서 “올해도 설치율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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