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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미세먼지 줄인다’…사업장 특별점검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하동길기자 송고시간 2018-02-05 08:48

겨울철 장·단기 대책 중점 추진…석탄화력 등 장·단기 622개소
미세먼지 자료사진./아시아뉴스통신 DB
 
충남도는 겨울철 미세먼지 특별 관리 대책을 마련해 중점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지난해 계절별 미세먼지 농도 분석 결과, 연료 사용량이 증가하는 겨울철 미세먼지 농도가 평균보다 5% 이상 높게 나타남에 따라 수립했다.
 
도는 우선 단기적으로 석탄화력발전소 등 미세먼지 다량 배출사업장 40곳에 대해 특별 점검을 실시한다.
 
또 시멘트 제조업체 등 비산먼지 배출사업장 582곳을 지도·점검하며 농경지와 공사장, 도로 등 먼지 발생 불특정 장소에 대한 관리를 강화한다.
 
이와 함께 도내 석탄화력 3곳과 자발적 감축 협약 사업장 12곳이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활동 등에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
 
장기적으로는 대기오염물질 총량제 도입을 위한 특별법안 마련 등 국회 건의사항에 대한 대응을 지속하고 충남도 중장기(2025년) 대기질 개선·관리계획에 따라 차질 없이 미세먼지를 저감할 계획이다.
 
문경주 기후환경녹지국장은 “국민 건강을 위해 미세먼지 대책을 중점 추진, 쾌적한 평창 올림픽과 패럴림픽을 뒷받침하고, 대회 기간 동안 충남을 찾는 관광객 등이 맑고 깨끗한 대기 환경 속에서 편안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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