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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일 박수현 전 청와대 대변인이 충남도청 1층로비에서 오는 지방선의 충남도지사 출마식을 가졌다./아시아뉴스통신=하동길기자 |
박수현 前 청와대 대변인이 5일 충남도청 1층 로비에서 오는 6.13 지방선거 충남도지사 선거출마를 공식선언 했다.
박 前대변인은 출마선언문을 통해 ‘따뜻한 충남, 힘이되는 도지사’를 슬로건으로 제시하고 ‘충남도민에게 가까이 다가가는 리더쉽’을 발휘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 시·군 투어를 통해 도민 의견을 경청하고 수렴하여 충남도의 비전을 써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 “지방분권이 제도적인프라라면 국가균형발전은 콘텐츠를 채우는 일”이라며“이를 개헌헌법 전문에 넣어 계승해야 하고 행정수도 완성을 위해 ‘세종시’를 명시하는 것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와 함께 안희정 도정계승과 문 대통령 공약이 온전히 이행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주요사업으로 ▲천안아산 KTX역세권 R&D집적지구 조성 ▲내포신도시 환황해권 중심 도시육성 ▲서부내륙권 광역관광단지 조성 ▲논산계룡 국방산업단지 조성 ▲장항선 복선전철 ▲중부권 동서힝단철도 추진 ▲서해안 해양신산업육성 등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충남의 하늘·바닷길’을 새롭게 열어나가겠다고 제시했다.
서산비행장 민가항공 유치를 통해 흑산도와 울릉도를 잇는 소형 항공기 허브공항화를 추진하겠다는 것이다.
또 서해와 중국을 연결하는 한·중 해저터널 건설사업도 정부의 장기 국책과제로 채택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날 박 前대변인 출마식에는 당직자와 중앙·지방당원 등 1000여명이 참석해 뜨거운 열기를 나타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