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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대, 올해 총 2013명 배출...'장학금 형제' 졸업 눈길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김철희기자 송고시간 2018-02-08 09:27

7일 졸업한 구미대학의 홍보대사인 형 박상원씨(25)와 글로벌 인재 양성 그룹 소속의 동생 박상현씨(22)가 학사모를 쓰고 기뻐하고 있다.(사진제공=구미대)

구미대학교(총장 정창주) 제25회 학위수여식이 7일 졸업생 및 학부모 등 약 1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본교 긍지관 강당에서 열렸다.

올해는 1736명의 전문학사학위와 전공심화 학사학위 166명, 4년제 간호학사 111명 등 모두 2013명이 학사모를 썼다.

제17기 창조농업인 양성과정 수료생 25명도 배출됐다.

이날 졸업식에서는 동기동창으로 컴퓨터전자과를 졸업한 형제가 눈길을 끌었다.

대학의 홍보대사(키우미)였던 형 박상원씨(25)와 글로벌 인재 양성(GET) 그룹 소속의 동생 박상현씨(22)가 그 주인공.

이들 형제는 대학에서 운영하는 대표적 단체에서 활발한 활동과 함께 많은 장학금을 받는 등 모범적인 생활을 했다.

미국 어학연수를 같이 다녀왔고 동생은 이탈리아를 탐방하는 글로벌학습단에도 참여했다.

형 상원 씨는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엔지니어가 꿈이다. 최근 태양광에너지 전문업체인 한화큐셀(주)에 응시해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동생 상현 씨는 응용소프트웨어 개발자가 꿈이다. 고려대학교(세종캠퍼스) 컴퓨터정보학과에 편입해 학업을 이어가게 됐다.

한편 이날 졸업식에는 주은영 재단이사장, 정창주 총장을 비롯 박정웅 고용노동부 구미지청장 등 각계 인사 3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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