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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취약계층 1390가구에 설맞이 생필품 전달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윤석원기자 송고시간 2018-02-08 11:04

대구시는 대구광역기부식품등지원센터와 지역 푸드뱅크·마켓과 함께 9일 오전 대구시청 별관 대강당에서 1억원 상당의 생필품 꾸러미를 만들어 취약계층 1390가구 주민에게 전달한다.

이번 기부식품나눔 행사는 광역지원센터, 기초푸드뱅크·마켓(22개소) 사업장에서 기부 받은 물품을 복지사각지대 취약계층 주민들이 설 명절을 조금이나마 따뜻하게 보내는데 힘을 보태기 위해 마련됐다.

생필품 꾸러미는 7만원 상당의 생활용품과 식료품(목도리, 주방세제, 밀가루)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구·군을 통해 추천받은 결식아동, 독거노인, 재가 장애인 등 1390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지난해 보급한 맞춤형복지 전기차량을 활용해 각 가정에 물품전달과 동시에 현장상담을 통해 추가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

대구시는 광역기부식품등지원센터 1곳과 21개 기초사업장을 운영하고 있다. 광역지원센터 및 기초푸드뱅크·마켓에서는 지난해 식품관련기업 및 개인으로부터 50억800만원 상당의 식품 및 생활용품을 기증받아 4만4475명의 저소득 취약계층 시민들에게 제공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어려운 여건에도 이웃을 위해 기부해주신 기업 및 개인, 그리고 이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한 기부식품 제공사업 기관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에게 힘이 돼 줄 수 있도록 기부식품제공사업에 시민들의 관심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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