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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우정청, 설명절 우편물 소통 총력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윤석원기자 송고시간 2018-02-08 17:12

'설 우편물 특별소통기간' 첫날인 5일 대구우편집중국에서 평소보다 늘어난 소포를 분류 작업하고 있다.(사진제공=경북지방우정청)

경북지방우정청(청장 직무대리 이건호)은 지난 5부터 설명절 연휴 이후인 20일까지를 '설 우편물 특별소통기간'으로 정하고 우편물의 완벽한 처리를 위해 소통업무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평상시 취급하는 소포배달 물량은 일평균 9만1000통이지만 지난 6일의 경우 평소대비 2.1배 증가한 18만9000통을 처리했다. 가장 많은 물량이 모일 것으로 예상되는 13일에는 2.2배 증가한 20만4000통으로 추정돼 폭증하는 설명절 우편물 소통에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다.

이번 설명절 우편물의 원활한 처리를 위해 일평균 400여명의 추가 인력과 590여 대의 차량을 투입해 소통에 전력을 다하고 있지만 연휴 기간이 짧고 예년에 없던 한파가 지속됨에 따라 현장 직원들의 어려움은 어느 때보다 크다.

이러한 어려움을 원만하게 극복하기 위해 대구우체국 등 447개 지역 우체국과 집중국의 전 직원이 현장 배달을 지원하고 있으며, 김천혁신도시에 입주한 우정사업조달센터 직원까지 지역우체국 배달업무 지원에 나서고 있다.

경북우정청은 설명절 소포우편물을 안전하고 신속하게 배달하기 위해 이용자들에게 '우편번호와 연락처(도로명) 주소를 상세히 기재하기' 등 '집배원에게 힘이 되는 7가지 배려'를 당부했다.

'집배원에게 힘이 되는 7가지 배려'는 '우체통에는 편지만 넣기', '우편차량(오토바이)에 양보운전하기', '장기간 집을 비울 때는 우체국에 알려주기', '우편함을 자주 정리하기', '견고하게 포장하기', '이사 갈 때는 미리 주소를 변경하기'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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