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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인문해교육 강사 양성과정 수료식 모습.(사진제공=함안군청) |
경남 함안군은 7일 군청 3층 회의실에서 성인문해교육 강사 양성과정 수료생 15명을 대상으로 수료식을 했다.
이번 과정은 문해교육 활성화를 통해 100세 시대에 따른 평생학습체제를 구축하고, 성인 비문해자를 위한 ‘찾아가는 아라가야 문해교실’ 강사를 양성코자 마련됐다.
지난 25일부터 10일간 운영한 교육과정은 문해교육 관련 전문 강사진들과 문해교육의 개론, 단계별 교수법, 평가방법 등의 이론을 비롯해 문해교실 선진지 견학 등 이론과 실습교육이 병행됐다.
수료생들은 심사를 거쳐 오는 3월부터 12월까지 읍·면 경로당, 마을회관에서 군이 운영하는 ‘찾아가는 아라가야 문해교실’ 강사로 활동할 예정이다.
한 수료생은 “이번 전문교육과정을 통해 문해교실 예비강사로서의 자부심과 자신감을 가질 수 있어 뜻 깊었다”며 “지역의 문해교실 어르신들을 만나게 될 날이 기다려진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광수 기획감사실장은 축사를 통해 “짧은 기간이었지만 배움을 향한 여러분의 뜨거운 관심과 열정은 끝이 없는 듯하다”며 “올해 문해교실이 26개소로 확대 운영되는 만큼, 지역 어르신들의 배움과 함께 군이 평생학습도시로 성장하는데 큰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 2016년 평생학습 도시로 지정받은 가운데 문해교육 강사 양성과정을 개설, 이날까지 47명의 문해강사를 양성했다. 이를 바탕으로 14개소의 문해교실을 운영, 220여 명의 수료생을 배출하는 등 군민의 지식함양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