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의령군청 전경./아시아뉴스통신 DB |
경남 의령군은 설 명절을 맞아 군민과 고향을 찾은 귀성객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설 명절 종합대책’을 마련했다.
의령군은 연휴기간인 오는 15~18일까지 4일간 ‘설 연휴 종합상황실’을 설치해 긴급상황에 대비하고 비상진료 등 6개 분야 대책반을 운영해 군민의 불편을 해소한다.
각종 재해·재난, 화재예방을 위해 다중이용시설과 취약시설에 대해 안전점검을 하고, 물가관리 합동지도반을 편성해 설 성수품 32개 품목에 대해 집중 점검과 함께 농수산물 원산지 표시 특별단속한다.
특히, 고병원성 AI 방역 대책으로 연휴기간 24시간 비상 상황을 유지하며 거점소독시설(용덕면 교암리)과 이동통제초소(부림면 여배리)를 운영해 바이러스 유입 방지를 위한 차단방역을 철저히 할 예정이다.
또한, 연휴기간 의료공백이 없도록 비상진료대책상황실을 보건소에 설치하고 비상진료반을 구성한다.
설 연휴 기간 동안 비상진료기관 19개소와 약국 11개소가 운영되며 병원 진료와 약국 운영현황은 군 홈페이지(www.uiryeong.go.kr)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연휴기간 중 발생되는 쓰레기 적기 수거대책과 상수도 급수대책을 통해 군민불편을 사전에 없애고, 가스·전기 안전공급, 산불예방, 도로 점검·정비 대책 등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는 “이번 설 연휴는 특히, 시설물 안전점검 등 종합적인 재난대책으로 군민들이 가족과 함께하는 훈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