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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해경, 진해 연도 인근 해상 침수어선 구조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최근내기자 송고시간 2018-02-12 09:13

진해구 연도 인근 해상에서 침수된 연안복합 어선 구조 모습.(사진제공=창원해경)

창원해양경찰서(서장 이강덕)는 11일 오후 1시54분쯤 진해구 연도 인근 해상에서 높은 파도로 어선 창고에 해수 유입으로 침수된 연안복합 어선 A호(3톤, 승선원 2명)를 무사히 구조했다고 밝혔다.

A호 선장 B씨(39세)는 11일 오전 7시30분쯤 진해구 수도항에서 출항, 연도 남서쪽 해상으로 이동 중 순간적인 돌풍과 높은 파도에 의해 어선 우측 배터리창고와 선미중앙 창고에 해수가 유입되면서 침수, 우측으로 배가 기울어 침몰위기에 처하자 어선통신기(VHF)를 이용 구조를 요청했다.

신항VTS(해상교통관제센터)는 창원해양경찰서 상황실로 즉시 상황 전파하고, 경비정과 연안구조정을 현장에 급파, 어선의 선장과 승선원에 구명조끼를 착용시키고 어선침수 여부를 확인하는 등 안전조치를 했다.

다행히 A호는 더 이상 침수가 진행되지 않아 경비함정을 이용 근접호송으로 가까운 항구로 안전하게 입항토록 했다.

창원해경 관계자는 “겨울철에는 파도가 높기 때문에 조업하거나 항해할 경우에는 보다 더 주의가 요구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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