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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군, 옥연지 송해공원에 생태홍보용 풍차 설치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윤석원기자 송고시간 2018-02-14 14:32

대구 달성군 옥연지 송해공원에 설치된 생태홍보용 풍차.(사진제공=달성군청)

대구 달성군은 옥포면 기세리에 위치한 옥연지 송해공원 내에 이국적인 모습의 볼거리를 제공하고 옥연지의 자연환경을 알리고자 생태홍보용 풍차를 설치했다고 14일 밝혔다.

군은 다양한 수생동식물과 철새가 서식하고 있는 옥연지의 생태계를 보존하고, 송해공원을 전국적인 생태관광 및 학습의 장으로 조성하기 위해 옥연지 수변에 생태홍보 기능을 담당할 풍차 모양의 조형물 설치공사를 완료했다.

이국적인 볼거리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조명시설이 설치돼 야간에도 아름다운 경관을 연출하고 있다. 군은 오는 4월 말까지 생태홍보용 풍차 내부에 옥연지에 서식하고 있는 다양한 곤충류 표본, 홍보전시물 등을 설치할 예정이다.

김문오 군수는 "풍차 외부 관찰데크 주변으로는 튤립을 비롯한 다양한 꽃을 심어 휴식 및 친환경생태공간으로 만들 것"이라며 "주변에 조성될 휴식광장, 데크로드 등과 더불어 송해공원을 대표하는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송해공원은 지난해 12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공모한 '2017 생태테마관광 육성 사업'에 선정됐다. 현재 송해공원에는 백세교, 백세정, 옥연지를 둘러싼 둘레길, 산림욕장 등 특색 있는 볼거리와 옥연지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시설들이 조성돼 있어 전국 최고 수준의 수변휴식 및 생태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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