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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해구, 야생동물 서식지 보호 ‘불법엽구’ 수거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최근내기자 송고시간 2018-02-14 14:42

창원시 진해구가 야생동물 서식지 보호를 위해 대장동계곡 일원에 설치된 불법엽구를 수거하고 있다.(사진제공=창원시청)

경남 창원시 진해구(구청장 임인한)는 야생동물의 서식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웅동1동 대장동계곡 일원에서 민?관?군 합동으로 불법엽구 수거활동을 펼쳤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사)경남수렵인참여연대, (사)야생생물보호연합, 야생생물관리협회 등 지역 5개 수렵단체 회원, 해군 진해기지사령부 장병, 공무원 등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겨울철 야생동물 출현빈도가 높은 대장동 지역을 중점적으로 올무, 덫 등 불법 엽구 20여 점을 수거했다.

이연곤 진해구 환경미화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불법 엽구로 인해 야생동물이 희생되는 것을 막고 밀렵과 밀거래가 근절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진해구는 오는 3월 초순까지 야생동물 밀렵?밀거래 근절을 위해 수렵단체 회원들이 불법엽구 수거활동을 하고, 농작물 피해보상?피해예방사업 안내와 불법엽구 설치 금지 홍보도 전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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