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5월 06일 월요일
뉴스홈 사회/사건/사고
경북도, 찾아가는 지적민원 처리반..한해 2026건 민원 상담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김상범기자 송고시간 2018-02-16 17:05

경북도 '찾아가는 지적민원처리반' 상담 모습/아시아뉴스통신DB

경북도가 운영 중인 '찾아가는 지적민원 처리반'이 농어촌 주민의 고령화로 행정기관을 방문하기 어려움을 격고있는 도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16일 도 관계자는 찾아가는 민원처리반은 교통이 불편하거나 고령화로 시.군청을 직접 방문하지 못하는 도민을 위해 도.시.군 공무원과 한국국토정보공사 직원 등으로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장으로 찾아가는 지적민원 처리반은 지적측량, 지적재조사 사업, 분할?합병?지목변경, 조상 땅 찾기 등의 지적관련 분야와 각종 부동산 관련 궁금증을 현장에서 상담 접수 처리하고 도로명주소 홍보 등 도정 소식도 전해주고 있다.

지난해는 총 258회 방문해 지적측량 149건, 지목변경?합병 등 토지이동 신청 897건을 접수처리했고 이 외 소유권이전, 행정구역변경, 귀농자의 규제완화, 국공유지 점유사용허가 등 2026건의 토지관련 상담을 통해 도민 불편사항을 해소했다.

올해는 지난 7일 경북 군위군 의흥면 신덕1리 마을회관 방문을 시작으로 총 277회를 계획하고 있고 사전에 반상회보와 마을앰프 방송으로 장소와 일자를 알려준다.

이번 첫 방문지에서는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지 간 지목변경, 경계측량의 접수 등 생활민원을 해소하고 소유권이전 관련 상담을 통해 주민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다.

안효상 경북도 토지정보과장은 "농어촌 주민의 고령화로 행정기관을 방문하는데 어려움이 있는 도민들을 위해 직접 찾아가서 지적민원뿐만 아니라 건축, 세무, 농촌개발 등 궁금해 하는 여러 분야를 연계해 찾아가는 지적민원처리반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