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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대표, 푸잉 중국 전인대 외사위 주임과 "북핵 논의"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윤의일기자 송고시간 2018-02-18 09:36

더불어민주당 추미애대표가 뮌헨안보회의 참석차 방문한 독일에서 푸잉 중국 전문인민대효회의 외사위원회 주임과 면담을 가지고 북핵문제에 대해 논의했다./아시아뉴스통신DB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민족이 대 이동하는 설 연휴 기간에도 ‘의원 외교’행보를 보이고 있다. ‘제54차 뮌헨안보회의’ 회의 참석 차 독일을 방문 중인 추미애 대표는 16일(현지시간) 푸잉 중국 전국인민대표회의 외사위원회 주임과 양자면담을 갖고 한반도 핵 문제의 평화적 해법을 위한 한중간 협력을 강조했다.

이날 추 대표는 “중국이 오랜 기간 중재 역할을 수행해 온 만큼 큰 설득력을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푸 잉 주임에게 북한 문제 해결 차원에서 중국의 역할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추 대표는 “한국에 실존적 위협을 제기하고 있는 북핵문제를 평화롭게 해결하기 위해 문재인 정부는 북미대화가 선행돼도 좋다는 입장”이라며 문재인 정부의 한반도 평화 구상도 설명했다.

푸잉 주임은 평창동계올림픽을 언급하며 "남북 선수들이 손을 맞잡은 것은 강한 희망을 시사한다"면서 "평창 정신이 지속하는 동안 평화는 보장될 것이고 그 기간 많은 것을 성취할 수 있으리라 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좋아진 남북 관계로 한국이 국제사회에 중재 역할을 할 수 있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어 “평창 정신이 지속되는 동안 평화는 보장될 것이고 그 기간 동안 많은 것을 성취할 수 있으리라 본다”며 “좋아진 남북 관계로 한국이 국제사회에 중재 역할을 할 수 있길 바란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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