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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교육청, 학교급식 유공자 글로벌 연수 첫 실시

[충북=아시아뉴스통신] 김성식기자 송고시간 2018-02-20 09:10

20~24일 日 오사카 일원서 학교급식 발전방안 모색

2017년 학교급식 우수학교 유공자 27명 연수 참여
충북도교육청사./아시아뉴스통신DB

충북도교육청이 올해 처음으로 학교급식 유공자에 대한 글로벌 연수를 시행한다.

충북도교육청은 20일부터 오는 24일까지 4박5일 동안 일본 오사카 일원에서 2017년 학교급식 유공자에 대한 글로벌 연수를 실시해 학교급식 발전 방안 모색과 함께 근무의욕도 높일 계획이다.

연수단은 지난해 학교급식 우수학교로 선정된 학교의 영양교사(영양사)와 조리사 등 교육공무직원으로 이뤄졌다.

연수초, 상당초, 흥덕고에 근무하는 영양교사 2명과 영양사 1명, 조리사 3명, 조리원 17명 등 모두 27명이 참여한다.

일본은 개개인의 건강을 고려한 식품 알레르기 대체식단 마련, 반경 50km 이내에서 생산된 친환경농산물을 해당 지역에서 소비하는 지산지소(地産地消. 로컬푸드) 운동 등 학교급식 선진지로 인정받고 있다.

연수단은 이러한 일본의 급식시설과 급식현장 견학을 통해 학생들에게 맛있고 건강한 급식을 제공하기 위한 방안을 찾는다.

또한 일본의 유명 요리학교에서 조리법을 배우고 라면 박물관도 방문해 직접 면을 뽑고 육수를 우려 자신만의 일본라면도 만들어본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연수를 통해 배운 것을 학교급식 현장에 적용해 학교급식 만족도를 높이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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