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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OT폴란드항공 드림라이너 항공기.(사진제공=LOT폴란드항공) |
LOT폴란드항공은 폴란드 평창동계올림픽 대표팀 공식 항공사로 선정된 데 이어 패럴림픽팀의 공식 항공사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선수단은 2018 평창동계패럴림픽 참가를 위해 지난 2일 LOT폴란드항공의 보잉 787 드림라이너를 이용해 서울에 도착했다.
폴란드 패럴림픽 위원회와 협력의 일환으로 LOT폴란드항공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 2020년 동경올림픽, 2022년 북경동계올림픽 등 3회 연속 아시아에서 열리는 올림픽 게임에 폴란드 선수들을 수송할 예정이다.
평창에서 열리는 제12회 평창동계패럴림픽은 오는 9일부터 18일까지 개최된다. 총 670명의 선수가 참가할 예정인 이번 대회는 6개의 경기 종목(알파인 스키, 크로스컨트리 스키, 바이애슬론, 스노보드, 아이스 하키, 휠체어 컬링)에서 겨루게 되며, 총 80개의 메달을 획득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또한, 2만명 이상의 자원 봉사자가 참여할 예정이다.
폴란드의 패럴림픽 선수들은 알파인 스키, 크로스컨트리 스키, 바이애슬론, 스노보드 종목의 경기에 참가한다.
라파우 밀차르스키 LOT폴란드항공 CEO는 “LOT폴란드항공은 폴란드의 국적기로써, 훌륭한 폴란드 선수들에게 우리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폴란드 패럴림픽의 공식 항공사로써의 역할을 맡는 것은 LOT에게는 자연스러운 일이다. 왜냐하면 연이어 올림픽게임이 개최되는 아시아의 도시 세 곳은 모두 LOT의 정기 항공편이 운항하는 도시들이기 때문이다. 또한, 폴란드와 폴란드의 스포츠 업적을 국제적으로 알리는 것은 우리의 중요한 임무다"라고 말했다.
루카스 셰리가 폴란드 패럴림픽위원회 CEO는 "LOT폴란드항공은 수년간 폴란드 패럴림픽 위원회와 협력해왔다. 공식 항공사 체결로 인해 선수들과 코치들에겐 스포츠 장비가 동반되어야 하는 여행이 보다 용이해질 것이다. 여행 중의 어떠한 불편함이나 스포츠 장비가 무사히 목적지에 도착할 것인지에 대해 걱정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올림픽 기간 동안 선수들의 성과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LOT폴란드항공과 폴란드 패럴림픽 위원회간의 협력은 폴란드 올림픽 위원회와의 5년 협약과 병행된다. 이것의 일환으로 LOT폴란드항공은 올림픽 오륜마크와 "Proud to fly the Polish Olympic Team" 슬로건을 8대의 드림라이너 기체의 외관에 도장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