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3~25일 세종시 전의면 일원에서 조경수 묘목축제가 열린다. 지난해 모습./아시아뉴스통신DB |
세종시는 제13회 조경수 묘목축제가 오는 23~25일 전의면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식목일을 앞두고 열리며 축제와 별도로 다음달 8일까지 상설 전시판매장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축제에서는 조경수, 특용수, 유실수 등 120여종의 묘목을 전시.판매하고 모종심기, 나만의 화분 만들기, 나무곤충 만들기, 통나무 그림그리기 등 체험공간도 마련했다.
또 아로니아와 블랙베리 등 1만여 주의 나무를 무료로 나눠준다.
시는 예년보다 이벤트성 행사는 줄이고 시민들이 머무르고 체험하며 농가의 실질적인 소득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전시판매장 규모를 확대(1동→3동)하고 수종도 다양화(70여종→120여종)할 예정이다.
이춘희 시장은 "이번 축제는 최고 품질의 조경수 묘목을 구경하고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나무와 사람이 어울리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