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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유입 차단하라”…증평군 종합상황실 운영 방역활동 '올인'

[충북=아시아뉴스통신] 백운학기자 송고시간 2018-03-16 08:45

충북 증평군이 AI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DB

충북 증평군이 지난 13일 인근 지자체인 음성군 소이면 오리 농가의 육용 오리 폐사체에서 검출된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가 H5N6형 고병원성으로 확진됨에 따라 AI 방역태세에 돌입하는 등 바짝 긴장하고 있다.
 
군은 지난해 11월부터 방역 상황실과 재난안전대책 종합상황실을 운영하며 AI 의심 신고접수 및 점검 등 AI발생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군은 증평읍 송산리에 거점소독소를 설치하고 지역 내 축산 농가를 방문하는 차량에 대해 24시간 소독과 방문 목적 파악 및 GPS장착 적정 여부 점검에 나섰다.
 
가금농가 진입로에는 바퀴 소독을 위해 생석회를 도포해둔 상태이다.
 
이 밖에 ▶산란계?육계농장에 대한 소독실태 집중관리 ▶철새도래지인 보강천변 및 농가?농로 소독 실시 ▶일일 AI영상회의 결과 농가 상황전파 ▶식용란 판매업소 점검 등 AI예방을 위해 행정력을 결집시키고 있다.
 
이재영 증평 부군수는 지난 15일 증폅읍 송산리의 AI거점방역소독소와 가금 농가를 방문해 AI방역 태세 등을 점검했다.
 
이 부군수는 이자리에서 “축사의 철새 유입방지시설 보수와 농장 주변의 철저한 소독 및 위생관리 등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증평군에는 현재 양계 농가 7호 53동에 24만8700마리, 소규모 농가 40호에 873마리 등 총 24만9573마리의 닭이 사육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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