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기섭 충북 진천군수는 16일 지난 14일 발생한 덕산면 인산리 화재피해 농가를 방문해 피해 현장을 둘러보고 피해자 부부를 만나 위로했다.
이 농가는 화재로 인해 축사 4동과 관리사 1동이 전소해 4억원(소방서 추산)의 피해액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화재발생 이틀전 육계가 출하해 다행히 가축피해는 없었다.
송기섭 군수는 “화재로 인한 막대한 피해도 가슴이 아픈데 시설 잔해를 철거하고 계분 등 폐기물을 처리하는 데에도 많은 비용이 들 수 밖에 없어 더욱 안타깝다”며 “피해를 입은 농가주가 다시 재기하실 수 있도록 군차원에서 중장비와 재해관련 예산 등을 적극 검토해 지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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