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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지선]오제세 의원, ‘이시종 충북도정’ 견제

[충북=아시아뉴스통신] 김영재기자 송고시간 2018-03-22 16:19

지난 19일 오제세 국회의원이 충북도청 기자실에서 충북 복지분야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백운학 기자

오는 6월 13일 치러지는 충북지사선거 출마를 선언한 오제세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청주시 서원구)이 지속적으로 같은 당 이시종 지사의 충북도정을 꼬집고 있다.

오 의원은 22일 보육지원을 문제삼았다.

충북의 보육지원예산이 타 광역시.도 대비 부족하다는 것이다.

오 의원에 따르면 보육아동 1인당 시.도 및 시.군.구 특수보육시책사업 비용의 전국 평균은 71만7000원인데 배해 충북은 64만5000원으로 약 7만2000원의 격차를 보였다.

시.군.구 자체지원사업을 제외한 광역시.도의 보육지원 예산 격차는 더 크다.

보육아동 1인당 전국 평균은 54만원이었으나 충북도는 17만6000원으로 3분의 1 수준에 불과했다.

오 의원은 이는 충북도가 보육지원사업 예산 부담을 시.군.구에 지우고 있다는 뜻이라고 했다.

오 의원은 “문재인정부는 복지예산 확충 등 ‘사람중심’ 재정운영 패러다임으로 전환했는데 충북은 여전히 ‘개발중심’에 머물러 있다”며 “전국 평균보다 낮은 충북도의 보육지원예산을 확충해 도민의 육아부담을 줄이고 ‘복지 충북’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오 의원은 ?보육료지원 확대로 부모의 보육부담 완화 ?어린이집 운영비지원 및 기타인력지원 확대를 통한 안정적인 운영보장 ?보육교직원 수당 확대와 대체 보육교사 활성화 등 보육교사 처우 및 근무환경 개선을 통한 보육의 질 제고 등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오 의원은 앞서 제천 화재참사, 충북혁신도시 지원대책 등에 대한 충북도의 책임회피와 미흡을 주장하는 등 이 지사를 견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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