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5월 06일 월요일
뉴스홈 사회/사건/사고
고창군 보건소, 장애인식 개선을 위한 장애체험교실 ‘호응’

[전북=아시아뉴스통신] 유병철기자 송고시간 2018-04-23 16:01

고창군 보건소, 장애인식 개선을 위한 장애체험교실 ‘호응’(사진제공=고창군)

고창군 보건소가 지역 내 초등생들을 대상으로 장애체험교실을 진행하고 있다.

보건소에 따르면 장애체험교실은 4월 한달 간 가평초와 고수초, 대아초 학생 100여명을 대상으로 각종 사고로 인한 장애에 대해 경각심을 일깨워 주고 올바른 안전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장애체험교실은 고창장애인자립생활지원센터 천옥희 센터장과 이형길 장애인 활동가를 강사로 초빙해 장애발생 예방교육, 지체·시각장애 체험을 진행하고 있다.

장애발생 예방교육은 장애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편견이 없는 학교생활이 될 수 있도록 환경조성에 기여하고, 지체장애체험은 휠체어를 타고 목적지까지 이동함으로써 장애인의 이동에 대한 어려움을 몸소 체험할 수 있도록 추진됐다.
 
아울러 시각장애체험은 안대를 착용하고 흰 지팡이를 이용하여 걸어보는 것으로 앞이 보이지 않는 답답함과 공포감을 직접 경험하고 시각장애인을 만났을 때 올바르게 돕는 방법 등을 배울 수 있도록 마련됐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시각장애체험과 휠체어체험, 장애인 활동가의 직접 사고사례 소개 등을 통해 장애인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고 장애가 나와 다른 특별한 것이 아닌 더불어 함께할 수 있다는 인식개선을 위해 장애체험교실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