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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발 뻗고 안전하게, 용인 한숲시티 등 보안특화 아파트 등장

[서울=아시아뉴스통신] 황태영기자 송고시간 2018-04-25 15:47

안전에 대한 사회적 이슈가 불거지는 요즘 보안기능에 대한 수요자들의 니즈가 높게 나타나면서 아파트도 변화하고 있다.

최근 아파트에 다양한 첨단시스템이 도입되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보안설비에 대한 기능은 취약한 실정이다. 기존 아파트에도 CCTV가 설치되어 있지만 육안으로 식별하기가 어려워 정보를 제공하는데 제약이 따르곤 했다.

이에 보안 기능을 강화한 아파트가 등장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오는 6월 입주를 앞둔 대림산업의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에는 단지 내 발생하는 범죄를 사전에 예방하고자 녹화시스템을 갖춘 고화질 CCTV가 설치된다. 이 CCTV는 관리사무실과 경비실에서 실시간 감시 및 녹화를 통해 365일 24시간 내내 입주민의 안전을 지킨다. 또한 무인경비 시스템을 적용해 세대 내 스마트 홈 시스템과 연동하여 방문자 영상확인이 가능하도록 했으며 외출 시 방범기능 설정으로 내부 침입 상황이 경비실에 자동으로 통보될 수 있도록 하는 등 보안을 강화 할 수 있는 시스템이 곳곳에 들어서며 안전에 대한 수요자들의 니즈를 고려한 아파트로 인기를 얻고 있다.

대림산업이 경기도 구리시 인창동 일대에 분양하는 ‘e편한세상 인창 어반포레’는 단지에 각종 특화설계 및 시스템이 제공될 계획이다. 주차공간을 일반보다 10cm 더 넓게 설계해(일부 제외) 편리하게 주차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또한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집안 에너지 조회 및 제어가 가능한 스마트홈 시스템이 적용되고, 200만화소 CCTV를 적용해 보안을 강화했다. 이 밖에도 LED 조명제어, 거실밝기 조절 디밍시스템 등도 도입될 예정이다.

울산 동구 전하동 300번지에 들어서는 ‘전하KCC스위첸’은 다양한 특화 시스템 도입으로 보안의 사각지대를 없앨 계획이다. 먼저 일반 아파트(41만 화소)보다 4배 이상 선명한 200만 화소의 CCTV가 설치된다. 또한, 1~2층과 최상층 가구에는 발코니와 창문을 통한 침입을 감시하는 발코니 자동 동체 감지시스템이 적용돼 안전한 주거환경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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