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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임산부 직원 후생복지 지원 ‘눈길’

[충북=아시아뉴스통신] 김성식기자 송고시간 2018-04-26 14:25

아이 낳기 좋은 직장 만들기 '앞장'
충북 영동군청사./아시아뉴스통신DB

충북 영동군이 아기 낳기 좋은 직장을 만들기 위해 임산부 직원 배려정책을 추진해 눈길을 끌고 있다.

26일 영동군에 따르면 최근 2분기 동안 임산부 직원 현황을 조사해 임신한 여성 직원들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하게 근무할 수 있도록 임산부보호용 물품을 전달했다.

임산부 전용 기능성 의자와 전자파 차단용 무릎담요, 아기보호용쿠션, 임산부알림표찰 등 임산부를 배려한 편의용품들이다.

임산부 전용의자는 임신한 몸으로 딱딱한 의자에 오래 앉아 근무해야 하는 어려움을 해소하고 등받이가 180도까지 기울어져 휴식시간에 잠시 쉬면서 태아와 직원의 건강을 챙길 수 있다.

무릎담요는 컴퓨터 등 각종 전자기기로부터 장시간 근무에 따른 인체에 유해한 생활전자파를 차단할 수 있다.

임산부알림 표찰은 컴퓨터에 부착해 동료직원과 내방객에게 서로 배려해 줄 수 있는 분위기 조성의 계기가 되고 있다.

군은 저출산 문제가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출산장려가 국가정책의 중심에 서 있음에 따라 공직사회에서 선도적으로 출산 친화적 환경을 만든다는 구상이다.

군 관계자는 “직장 내 양육과 출산 친화 분위기를 조성하고 직원을 배려함으로써 인구증가에 앞장서는 것은 물론 건강하고 활기찬 직장을 만들고 있다”며 “임산부에 대한 배려와 양보의 사회분위기 확산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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